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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혈모세포(골수)이식센터
등록일 2016-02-23

종양혈액내과 성화정 교수와 조혈모세포(골수)이식센터

 

 

고대안산병원 종영혈액내과 성화정 교수 사진

 

백혈병을 비롯한 혈액암은 장기에 생기는 고형암(固形癌)과 달리 암세포가 피를 타고 전신을 돌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하다. 특히 급성의 경우 악성 세포가 무한 증식해 아주 치명적이다. 혈액암에는 백혈병(급성 및 만성) 이외에도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만성골수증식성 질환 등이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난치성ㆍ불응성ㆍ재발성 혈액암에서 완치를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고용량 항암요법이나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혈액암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 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방법이다. 자가 이식과 가족이나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으로 크게 나뉜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모든 병원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식을 위해서는 혈액종양 전문의 뿐 아니라 치료방사선과ㆍ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거의 모든 과에 걸친 의료진과의 협진이 필요하고 무균병실 등 시설도 완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 안산병원이 지난 1월 보건복지부에 의해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로 공식 지정돼 경기 서남권 혈액암 환자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성화정 고려대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최근 만나 조혈모세포 이식에 대해 물었다.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백혈병은 죽음의 병으로 불렸다. 발병한지 불과 서너 달 만에 죽음에 이르는 데도 뾰족한 치료법이 없었다. 백혈병이 TV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된 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혈액암 환자의 이런 드라마틱한 운명 때문일 것이다. 80년대 중반 국내에도 조혈모 세포 이식 시대가 열렸지만 환자에게 조직적합항원(HLA)이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줄 공여자를 찾는 일은 또 다른 벽이었다.

 

최근 들어 공여자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조직형이 100%가 아닌 50% 정도 일치하는 경우에도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반(半)일치 동종 이식’이 선보이면서 환자들 선택 폭이 넓어진 때문이다. 성 교수는 반일치 동종 이식이 활발히 이뤄지는데 대해 “이식 후 합병증을 막아 주는 면역억제제 등 좋은 약제가 많이 개발된 덕분” 이라며 “이제 공여자가 없어 이식을 못한다는 말은 넌센스” 라고 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의 최적 조건은 형제 중 조직형이 100% 일치하는 경우이고 그 다음이 타인이 일치하는 것이다. 가족 간 HLA형이 일치할 확률은 형제ㆍ자매가 25%다. HLA 형 일치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이식 후 거부반응이 적은 데다 조혈모세포의 생착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조혈모세포는 골수나 말초혈액, 제대혈에서 채취한다. 조혈기관인 골수 안에는 피를 만드는 엄마세포(조혈모세포)가 있다. 말초혈액 채집은 성장촉진제를 투여해 골수 안의 조혈모세포를 바깥으로 흘러 나오게 한 뒤 말초에서 채취하는 방법이다. 조혈모세포 공여에 따른 부담도 크게 줄어 들었다. 성 교수는 “예전에는 골반 뼈의 골수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집해 전신마취 또는 척수마취가 필요했는데 요즘은 말초혈액에서 채집해 이런 마취가 불필요해졌다”고 했다.

 

재생불량성 빈혈이 그렇듯, 조혈모세포 이식은 기본적으로는 기능을 잃은 조혈모세포를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재생불량성 빈혈은 조혈모세포 이식으로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백혈병 등의 경우에는 조혈모세포가 기능을 잃은 때문이라기 보다는 암세포 퇴치를 위해 사용한 고용량 항암제의 세포독성으로 인해 조혈모세포가 조혈기능을 잃음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목적이다. 성 교수는 “조혈모세포 이식의 최대 이점 중 하나는 고용량 항암요법이 가능토록 한다는 점” 이라며 “왕도는 아니지만 모범 선택 답안” 이라고 했다.

 

이식 뒤 나타날 수 있는 이식편대숙주반응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이다. 이식편대숙 주반응이란 몸 속에 들어온 타인의 조혈모세포가 수혜자를 공격하는 면역반응에 따라 나타나는 위장관 손상, 피부 발진 등 합병증 증상을 말한다. 이런 면역반응은 치료에 역이용되기도 한다. 이른바 이식편대백혈병 반응 또는 이식편대림프종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잔여 암세포의 박멸을 노리는 ‘이이제이(以夷制夷)’식 치료 전략이다.

 

조혈모세포 이식 여부는 환자의 기저질환과 건강 상태, 유전자 유형 등에 대한 면밀한 사전 검토를 거쳐 최종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기저질환 여부, 암세포 및 전(前)처지에서 사용한 항암제의 종류 등에 따라 합병증과 재발률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성 교수는 이유를 밝혔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고용량 항암제 등을 견뎌야 하는 전처치와 이식, 재활 등을 두루 거치는 오랜 여정이다. 성 교수는 “가족이나 간병인 등의 도움과 정신적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관련질병 백혈병 , 빈혈 , 혈액암 , 조혈모세포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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