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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2.25
제목 금연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볼까?

나와 가족 건강 지키고, 연간 100만원 절약 효과

 

 

흡연자에게 겨울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실내 및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금지로 인해 담배를 피우려면 추운 날씨에도 밖으로 나가야하기 때문이다.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찬바람에 몸을 떨면서 힘들게 담배를 피우다 보면 해마다 결심했던 금연 생각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 때문에 3만 여명이 사망한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 3명 중 1명은 흡연 때문이며, 담배는 폐암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속에는 니트로사민, 비닐 크로라이드, 포름알데이드 등의 여러 발암인자와 4000여 가지의 독성물질이 들어있고 일산화탄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흡연에 의한 심장, 혈관질환을 일으킨다. 이 밖에도 흡연은 구강암,후두암,식도암,신장암,방광암 등에 영향을 미친다. 담배 속에는 0.1~2.0mg 범위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몸 안에 흡수된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니코틴과 타르는 치아 색을 누렇게 변색시켜 잇몸 건강에 해롭다.

 

특히 청소년은 세포나 장기 등의 성장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여서 성인에 비해 흡연에 의한 손상을 더 심하게 받으며 담배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어 담배를 늦게 배운 사람보다 끊기가 어렵게 된다. 또 고혈압 환자의 경우, 담배 속 니코틴이 혈압 상승을 유발하고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이 되므로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담배 연기는 주류연과 부류연으로 구성된다. 주류연은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이고, 부류연은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연기이다. 간접흡연의 경우, 부류연을 많이 흡입하게 되는데, 부류연에는 다수의 독성물질 또는 발암물질이 섞여있기 때문에 간접흡연도 직접흡연 못지않게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부모가 흡연할 경우에는 자녀들이 중이염이나 폐렴 또는 기관지염에 잘 걸리게 되며 부모가 흡연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는 커서 담배를 피울 확률이 높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흡연하게 되면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이 태아의 혈류로 들어가 산소공급을 감소시키고, 맥박을 빠르게 해 미숙아나 저체중 아기가 태어날 위험이 높게 된다. 간접흡연의 피해자는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제 3자일 수도 있지만 대개는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들이다. 따라서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금연은 꼭 필요하다.

 

담배를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우리의 폐는 점액과 기타 흡연 잔해를 청소한다. 이렇게 한 달이 지나고 나면 흡연으로 인한 콜라겐 파괴가 없어 피부에 힘과 탄력이 생기고, 2달 후에는 뼈가 점점 강해져 골절이 줄어들게 되고, 금연 1년 후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폐암 등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하루 한 갑(2,700원으로 가정)을 피우던 사람이 금연을 하게 되면 1주일에 1만9천원, 1달에 8만원, 1년으로 치면 약 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처럼 금연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이 된다.

 

그러나 금연 후에 오는 심한 금단증상은 금연 결심을 약하게 만든다. 금연은 3일째가 고비이며 5일 정도가 지나면 80% 이상의 사람들이 금단증상으로부터 해방된다. 금단증상은 아무리 심해도 병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심할 경우에는 주변에 담배 대용품(당근, 오이, 해바라기씨, 사과, 건포도 등)을 두고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마다 수시로 먹고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질이나 손씻기, 샤워 등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금연 이후 체중증가도 3~4kg정도 나타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이 다시 감소하게 되므로 살이 찐다고 다시 흡연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흡연과 관련된 암의 위험은 금연 후에 즉시 감소하고 10-15년 내에 비흡연자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금연을 지금 즉시 시작하자.

 

 

도움말┃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

관련질병 금연 , 기관지염 , 뇌졸중 , 중이염 , 폐렴 , 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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