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고려대학교 병원
- HOME
- 의학정보
- 영양정보
원하시는 영양정보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양정보는 고려대학교병원 관련 진료과에서 고객을 위해 준비한 자료이므로 많은 이용 바랍니다.
단, 영양정보의 저작권은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소유하고 있으므로, 무단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 등록일 | 2010.10.21 |
|---|---|
| 제목 | 기능성 식품의 이해 |
|
기능성 식품의 이해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식생활패턴이 선진국형으로 바뀌어가고 불규칙한 식생활과 영양과잉 및 편중, 결핍상태가 공존하는 가운데 대량의 가공식품 보급과 운동부족 등으로 인하여 만성퇴행성질환과 같은 질병이 증가되고 있다. 또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령화 사회가 되면서 건강증진을 위한 일반인의 욕구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특별한 영양 및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건강증진에 관련된 많은 제품들이 개발, 생산되어 시판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건강식품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자연식품(Natural foods)으로 식품첨가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무첨가식품, dry fruits, 정제과정을 감소시킨 식품 - 유기식품(Organic foods)으로 유기농재배, 저농약 재배를 한 과일, 야채, 곡류 등 - 다이어트 식품(Dietary foods)으로 스포츠음료를 포함하여 염분량을 줄인 감염, 저단백 등 영양소 조정식품 - 건강보조 식품(Dietary supplement foods)으로 비타민, 미네랄, 허브, 아미노산 등이 강조된 것
이중 "건강보조식품"이란 신체의 육체적, 생리적 측면에서 기능성을 기대하여 섭취할 목적으로 영양소 또는 특정성분을 분리, 추출, 농축한 것을 정제, 캅셀 등으로 제조, 가공한 것이다. 즉, 쉽게 말하자면 의학적으로 약간의 효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특정성분을 추출 농축 정제 혼합해 가공한 식품이다. 그러나 의약학적 효능은 확실하지 않고 따라서 "보조"라는 말을 쓰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은 특수영양식품 (식사대용, 영양보충식품), 인삼제품류, 차류 등과 함께 건강기능성식품의 하나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로얄제리, 효모, 스쿠알렌, 클로렐라, 알로에, 키토산, 대두레시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건강보조식품은 나름대로 식품위생법의 식품공전과 약사법의 약전에 의해 많은 규정과절차를 밟아 시장에 나오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와 한계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원료도 여러 가지인데 과학적인 설득력도 없이 과연 제대로 된 원료로 최적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며, 함량 또한 균일하고 적량인지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일반적으로 전통민간요법, 민족의학, 동양의학, 대체의학, 자연요법 등을 내세우며 효능에 대한 확실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아무런 대안도 제기하지 않은 채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관련식품류의 시장규모는 3조원이 넘고 있으며 기능성강화식품이 급성장하여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그 다음이 건강보조식품으로 30%, 나머지 인삼제품, 비타민류, 특수영양식품 등의 순이다. 이것은 일반식품과 건강식품을 겸업하고 있는 메이커나 건강식품 메이커, 의약품겸업 메이커에 의해 주로 생산되며 식품도매상, 방문판매, 건강식품도매, 통신판매, 다단계판매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올바른 식품과 영양, 인체의 생리학적 지식을 갖고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판단 하에 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
|
| 관련질병 | |
| 관련진료과 | |
| 관련의료진 | |
